당첨시 무차별하게 버리는 먹튀사이트 "보우"

이번 보우 먹튀 건이 보여주듯, 악성 유저를 거르는 능력이 부족한 놀이터는 항상 먹튀 시비로 인해 많은 곤욕을 치릅니다. 일반 회원, 블랙 회원을 분간할 방도가 없다 보니 때에 따라 억울한 사람이 생길 수도 있죠. 사설 이용 시 이점도 항상 주의하셔야 합니다.


놀이터 보우는 커뮤니티 코드 거래 게시판에 제법 인기 있는 곳 중 하납니다. 그 때문에 비공개 안전 공원에 해당한다고 보기도 합니다만, 사실 소위 말하는 ‘맛집’에 속하여 악성 회원의 타깃이 되는 거라 보는 게 더 정확하겠습니다.


보우 먹튀 소식은 작년부터 심심찮게 들려왔습니다. 스포츠, 미니게임 구분할 거 없이 정상 이용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당첨금이 포함된 보유금 전액을 몰수당하고 내쫓겼다는 얘기가 주를 이뤘는데요. 대부분 블랙 회원으로 의심되는 유저의 게시글이었습니다.


최근 접수된 보우 먹튀 소식도 마찬가지였죠. 스포츠 2경기 묶음 예측으로 올린 수익금 600만 원을 모두 빼앗겼다는 내용이었는데, 이마저도 높은 확률로 양방 작업자가 걸린 거 아니겠냐 점쳐지고 있습니다.


문제는, 놀이터 보우에서 이런 진통이 계속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보우 먹튀 주장하는 자가 정말로 악의를 품고 사이트에 발을 들인 건지는 전부 다 까놓고 확인하지 않는 이상 알 수가 없습니다. 전후 사정을 고려하여 그렇지 않을까 의심된다는 게 전부니까요.


고민을 거듭하여 내린 픽이 재수 없게 양방으로 몰린다면, 그것만큼 억울한 경우가 없죠. 보우에선 사이트를 좀먹는 일당과 엮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이런 경우로 보우 먹튀 당하지 않으리란 보장이 없으니 항상 불안에 떨어야 합니다.


조심해서 나쁠 건 없습니다. 눌러앉을 공원을 찾을 땐, ‘회원 필터를 처음부터 잘 해내고 있는 업체가 맞는지‘도 하나의 체크 포인트로 생각해두시면 좋겠습니다. 물론, 가장 좋은 선택은 유명 상위 계열을 쓰시는 것이므로 항상 메이저 공원 위주로 서치해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