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이 이기도록 조작후 계좌 등록비 입금 유도하는 먹튀사이트 "레옹"
컨텐츠 정보
- 264 조회
- 0 추천
- 0 비추천
- 목록
본문
사이트 ‘레옹’은 일부러 회원의 당첨 확률을 높여주고, 미적중 결과를 당첨으로 조작해 보유금이 강제로 쌓이도록 하는 중입니다. 평소 접하기 힘든 거액의 당첨금을 보여주면서 회원의 욕심을 자극하는 건데요. 당연히 이 보유금은 100만 원이 쌓여도, 1억 원이 쌓여도 환전받을 수 없습니다. 그저 레옹 먹튀 미끼일 뿐이니까요.
제보 회원은 ‘레옹’을 그들이 보낸 홍보 문자를 받고 접속하게 됐습니다. 레옹 측은 회원에게 남은 포인트가 있다면서 이를 날리지 말고 게임을 한번 해보라고 권유했습니다. 꽁머니 냄새로 게임에 배고픈 회원들 꼬이게끔 유도한 것이죠. 제보 회원은 이 문자를 지나치지 못했고 사이트 레옹 안으로 입장하게 됩니다.
사이트 레옹 안에는 온갖 맛있는 게임이 펼쳐져 있었습니다. 입장하자마자 회원의 이목을 사로잡은 건 ‘한폴낙 이벤트’였는데요. 레옹은 타 업장에서 보기 힘든 파격적인 조건을 내걸었습니다. 스포츠 다폴더 승부에서 한 게임만 못 맞춰 아쉽게 진 경우, 이를 적중 특례해주겠다는 내용이었습니다. 회원 입장에선 당첨 확률이 매우 유리한 조건에서 게임을 할 수 있게 되는 거죠.
신규 또는 복귀 회원을 상대로 이벤트를 진행하는 거였으므로 제보 회원은 이벤트 대상자에 속했습니다. 그는 꽁머니도 넉넉하게 주어졌겠다 흥분된 마음 안고 게임을 진행했습니다. 잃어도 내 돈 아니니 자신감마저 붙은 상태로요. 그 때문인지 회원의 보유금은 순식간에 440만 원까지 불어났습니다. 말 그대로 승승장구. 게임을 하는 족족 수익이 났습니다.
회원은 신이 잔뜩 난 상태로 환전 신청을 했습니다. 그러자 레옹 측은 기다렸다는 듯 레옹 먹튀 본색을 드러내기 시작했습니다. 첫 환전을 충전 내역 없이 신청한 사람은 반드시 ‘계좌 등록’ 절차를 따라야 한다는 안내를 한 건데요. 운영자는 회원에게 쪽지로 440만 환전받기 위해선 130만 충전부터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레옹 먹튀 제보자는 다행이도 이때 뭔가 싸한 기분, 무서운 생각이 들 레옹 측에 돈을 보내지 않았습니다. 순간의 유혹이 있었지만, 불안한 마음도 계속 들어, 그냥 게임만 거듭했습니다. 이에 레옹 운영자는 확실한 한 방을 준비해야겠다고 생각해선지 회원의 돈을 3,700만 원까지 불어나게 놔둡니다. 아마 제보자가 이기도록 승부 조작을 했을 겁니다.
그 뒤, 운영자는 회원을 살살 꾀었습니다. 보유금 액수와 상관 없이 130만 원만 충전하면, 전부 환전받을 수 있다고 했습니다. 회원은 운영자의 이 말을 듣고 단번에 레옹 먹튀 시도하는 것임을 인지했습니다. 그래서 보유금은 됐으니 뽀찌나 좀 줄 수 없겠냐 되려 그들을 조롱했습니다. 그렇게 그는 레옹에서 쫓겨났고, 승부에서 이겨 받은 당첨금은 그대로 증발했습니다.
저희 먹튀위크 방문자 여러분께서는 제보자처럼 환전 시 먹튀 입금 수법에 넘어가지 않으실 거라고 믿습니다. 무슨 일이 있어도 여러분 의사와 관계 없이 충전을 더 해달라는 요구는 따르지 않으셔야 합니다. 세금, 보안, 수수료 등 어떤 사유를 주저리주저리 갖다 붙여도 결국 여러분 돈 빼앗겠다는 말입니다.
다만, 레옹 먹튀 제보자처럼 굳이 먹튀사이트 운영자를 도발하는 행위는 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개인정보를 손에 쥐고 있으니까요. 똥을 더러워서 피하지 무서워서 피하는 게 아닙니다. 긁어 부스럼 만들진 마십시오. 괜히 먹튀사이트 계열과 엮여 피해 보는 일이 생길 수 있습니다.
관련자료
-
이전
-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