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권 진입하면 탈퇴 처리하는 먹튀사이트 "오시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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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고 또 잃는 게 반복되어 낙첨 모래 폭풍 만난 듯 괴로울 때가 있습니다. 그래도 꿋꿋이 나아가다 보면, 한 번쯤 고개를 처드는 수익률이 마치 오아시스처럼 찾아오기도 합니다. 하지만, 당첨금이 호주머니 안으로 들어와야 끝나는 것이죠. 먹튀 사고로 신기루 마냥 사라질 수도 있습니다. 오시리아 먹튀 사고가 그랬습니다. 439만 적중금이 황망하게 사라졌습니다.
회원은 작년 12월 16일, 사이트 ‘오시리아’에 가입했습니다. 그를 그곳으로 이끈 사람은 텔레그램 안에서 안전 공원을 홍보하던 한 총판입니다. 총판은 오시리아 먹튀 터질 확률은 극히 낮으므로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으며, 타 업장에 비해 꼼꼼하게 진행되는 유저 이벤트는 아주 좋은 이용 경험을 선사할 거라고 말했습니다.
설명은 들은 회원은 바로 도메인을 클릭해 오시리아 메인페이지로 이동했습니다. 사이트 만듦새는 훌륭했습니다. 머릿속에 남아 있던 오시리아 먹튀 안전 불신을 단숨에 지웠습니다. 그는 총판이 안내한 가입 코드로 가입을 했습니다. 이후, 라이브 게임을 본격적으로 진행했는데요. 첫 투자 금액은 아쉽게도 모두 잃는 것으로 끝났습니다.
수일 뒤, 회원은 오시리아를 재방문했습니다. 지난 번에 잃은 걸 만회하기 위해 총알을 넉넉히 준비해 입장했죠. 100만, 50만, 그리고 또 50만. 연속된 낙첨 상황에 회원은 멘탈이 완전히 나갔습니다. 게임을 하고 있는 건지, 돈을 쏟아붓는 건지 모를 정도로 말입니다. 이튿날까지 회원은 600만 원을 잃었습니다.
니가 이기나, 내가 이기나 한 번 해보자는 마인드로 접근했다가 흠씬 두들겨 맞은 겁니다. 멘징에 완벽히 실패한 회원은 3일을 앓아 누웠습니다. 첫 환전도 시도 못해보고 600만을 잃었으니까 그럴만도 합니다. 원금 복구 희망을 가질만한 수익 실현은 이용 열흘 째되는 날 나왔습니다. 50만 출발 230만 마감. 100만 출발, 470만 마감에 성공한 건데요.
이로서 50만 원만 더 벌어들일 경우, 잃은 원금을 전부 찾은 꼴이 되는 거였습니다. 오시리아 먹튀 당일, 회원은 승승장구 이어갈 생각으로 다시 100만 원을 충전했습니다. 이는 라이브 게임 대박 수익으로 이어졌죠. 보유금은 4.4배 불어났고, 제보자는 환호성을 지르며 환전 신청을 했습니다. 그러나 이를 본 운영진은 손실을 볼 수 없다고 판단해 끝끝내 먹튀 선택을 내리고 맙니다.
‘첫 환전’이라는 큰 고비를 넘기더라도, 수익을 낸 뒤 환전 받았던 게 아니라면, 환전 리스크가 완벽히 해소됐다고 보기 어렵습니다. 신규 회원이 업장에서 돈 벌어가는 걸 못지켜 보는 운영진이 많아서 그렇습니다. 유저 혜택 따라 이용처 옮기는 건 현명한 선택입니다만, 유명 메이저놀이터 아닌 이상 항상 살얼음판 걷듯 조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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