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거 조작범으로 취급하는 먹튀사이트 "올림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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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에 먹튀사이트란 패를 여러 장 쥐고 있는 팀은, 먹튀를 저지를 때, 유독 더 뻔뻔스럽게 먹튀를 합니다. 가타부타 말 한 마디 없이 휙 돌아서거나, 조작된 자료 혹은 억지 해석으로 유저를 매도하는 등의 태도를 보입니다. 이번에 소식 전해진 먹튀 업장 ‘올림피아’ 역시 마찬가집니다. 낙첨 조작으로 회원의 당첨 사실을 부정하더니, 거꾸로 네가 포토샵으로 수정한 것 같다면서 도리어 아무 잘못 없는 사람을 나무랐습니다.
올림피아 먹튀 피해자는 지난 12월 31일, 2023년의 마지막 날, 문제의 업장 ‘올림피아’에서 황당한 일을 겪었습니다. 스포츠 경기 예측을 모두 맞췄음에도 이상하게 보유금은 그대로인 경우였습니다. 당첨인 줄 알았던 스포츠 3폴드 승부 내역은 그가 아는 바와 다르게 낙첨으로 처리되어 있었습니다. 피해자는 승부 당시 언오버식 하나를 기준점 ‘183.5’에 ‘오버’로 선택해 뒀습니다.
그런데, 마감 결과에는 그의 선택과는 다르게 기준점이 ‘184.5’로 표기되어 있었습니다. 기준점이 1점 늘어남에 따라 ‘오버’ 선택지는 당첨에서 낙첨으로 바뀌었고요. 그로 인해 받았어야 했던 당첨금, 약 189만 원은 없는 게 되어버렸습니다. 피해자는 당시 이를 시스템 오류라 생각했습니다. 그간 올림피아 먹튀 말썽을 부린 적도 없고, 설마 이런 식으로 치졸하게 굴겠냐는 판단을 먼저 했습니다.
다행히도 그는 당/낙 결정 전, 승부 내역을 캡처해 두었습니다. 따라서 ‘나는 183.5에 오버를 걸어둔 것이다’는 것을 증명할 수 있었습니다. 이 사실을 확인한 업장 측은 올림피아 먹튀로 소란이 벌어질 수 있단 걸 염려했는지, 우선 통화를 하는 것이 어떻겠냐 제안했습니다. 피해자는 제안에 응했고, 수화기 넘어로 들려오는 넋빠지는 말을 잠자코 들어야 했습니다.
올림피아 관리자는 시스템 오류에 관한 설명을 하지 않았습니다. 어처구니 없게도 포토샵으로 조작된 캡처를 들고와 행패를 부리면 안 된다는 말만 할 뿐이었습니다. 피해자는 통화 녹음이 먹튀 증명에 별 도움이 안 된다는 사실을 알아 대강 전화를 끊고, 그 내용을 메신저 대화방에 요약해 올렸습니다. 그러자 관리자는 캡처 화면 속, 숫자의 크기가 다르다며 억지를 부렸습니다.
어떻게든 유저를 나쁜 사람으로 몰아갈 궁리 뿐이었고요. 원금 반환이라던지, 당첨 사실 일부 인정 같은 건 전혀 없었습니다. 적당히, 사실 확인 측면에서 그것이 어렵도록 상황을 꾸며 두고 피해자의 계정을 잠가버렸습니다. 피해자는 졸지에 진상 회원이 됐습니다. 올림피아 먹튀 맞아놓고도 낙첨 받아들이지 못하는 머저리 취급을 당한 겁니다.
모바일 웹에 표기된 숫자 크기는 휴대폰 내 폰트 설정에 따라 그 크기가 바뀔 수 있습니다. 이 사실을 알고 올림피아 쪽에선 나름, 낙첨 조작 후, 유저에게 그 사실을 걸렸을 때, 위와 같이 행동하면 된다는 매뉴얼을 만들지 않았나 싶습니다. 이곳 ‘올림피아’는 ‘MVP’, ‘SEVEN’ 등의 다른 먹튀 업장도 다수 보유한 먹튀사이트 계열 중 한 곳이라 충분히 그럴 수 있다고 봅니다.
이렇듯, 먹튀사이트 만나면 심적으로 굉장히 괴로울 수밖에 없습니다. 빼앗긴 돈에 인신 공격까지 스트레스 받는 일 투성입니다. 그러니 가급적 예비 이용처 가입 결정 전, 먹튀 위험 테스트 충분히 해보시길 바라며, 대외 이미지에 힘쓰는 메이저놀이터 선택하시어 이런 불편함 겪지 않으셨으며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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