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 묻은돈 마저 강탈하는 먹튀사이트 "하우스"

문자로 홍보하는 업장의 연락을 받으셨다면, 두 단계의 행동을 추천합니다. 첫 번째는 바로 그 번호를 스팸 번호로 등록하는 것이고, 두 번째는 접속조차 하지 않는 것입니다. 만약 당장의 재미를 위해 가입을 하기로 마음먹는다고 하더라도, 소액으로 이용하는 것이 옳습니다. 하우스 먹튀 꼴 났을 때 조금이라도 피해를 줄이기 위함입니다.

또, 먹튀사이트 운영진은 이를 업으로 삼아 전문으로 하는 이들입니다. 그들은 술수가 굉장히 뛰어나기 때문에 회원들은 본인도 모르는 사이에 거액을 넣게 되는 경우가 생길 수도 있으니 이점을 꼭 유의하도록 해야 합니다. 소탐대실, 작은 재미를 챙기려다 큰돈을 잃게 됩니다.

하우스 먹튀 피해자는 문자로 소개된 업장 안내를 읽고, 놀이터 하우스에 발을 들이게 되었습니다. 다행인 것인지 회원은 소액으로 가입 첫충을 받아, 잠시 즐길 요량이었습니다. 그렇게 그는 소액을 충전하고, 보너스도 받아 이용 첫날 승부를 이어갔습니다.

처음 이용한 날, 본전으로 마감한 회원은 별 탈 없이 보유금을 환전받았습니다. 무탈한 이용이 계속되는가 했지만, 문제는 다음 날 바로 발생했습니다. 깔끔하게 환전을 내어주는 모습을 본 회원은 하우스 먹튀 위험이 그리 높지 않다고 판단했습니다.

그리하여 80만 원 충전까지 한 회원. 초심자의 운이 따르는 것인지 그 충전금은 승부 끝에 174만 원, 두 배가 넘는 금액으로 불어났습니다. 흔치 않았던 행운에 기쁜 회원은 곧장 마감 금액을 전액 환전 요청했습니다. 전날의 환전 경험으로 회원에게는 하우스 먹튀 우려가 없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왜인지 회원의 휴대폰에서는 80만 원만 입금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충전 원금만 도착한 겁니다. 회원은 놀이터로 곧장 달려가 로그인을 시도해보았습니다. 하지만 이미 회원의 아이디는 사라진 뒤였습니다. 그는 실시간 채팅 서비스로 연락을 시도해봤으나, 이마저도 실패했습니다.

하우스 먹튀 따지고 드니 곧바로 차단되어 더는 어떤 대화도 나눌 수 없게 된 거죠. 결과적으로 보면 회원이 크게 잃은 돈은 없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투자한 시간과 기뻤던 마음 등 그리고 당첨금도 사실 회원의 돈이기 때문에 안타깝기만 합니다. 메이저놀이터 사용한다면, 비교적 소액인 당첨금에마저 이처럼 마음 상할 일은 없을 것이 확실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