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일 09:40 MLB 콜로라도 : 밀워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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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
오스틴 감버(1승 5패 4.63)가 시즌 2승 도전에 나섭니다. 26일 휴스턴 원정에서 5.1이닝 5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감버는 최근 4경기 연속 4실점 이상이라는 문제를 일으키는 중입니다. 그나마 홈 경기라는게 강점이라는 점을 고려한다면 QS까진 기대의 여지가 있습니다. 전날 경기에서 화이트삭스의 투수진 상대로 5점을 올린 콜로라도의 타선은 몇 안되는 기회를 살려내는 집중력은 좋은 편이었습니다. 지친 상태에서 시리즈 1차전을 제대로 치룰수 있느냐가 관건일듯. 7.1이닝을 2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소모도가 상당히 큽니다.
◈밀워키
브라이스 윌슨(5승 3패 3.89)이 시즌 6승에 도전합니다. 26일 텍사스와 홈 경기에서 벌크 투수로 나서 6이닝 3안타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윌슨은 벌크 투수가 체질임을 과시한바 있습니다. 최근 3번의 벌크 등판에서 17이닝 3실점이라는건 오프너만 잘 쓰면 압도적 투구가 가능하다는 이야기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핸드릭스를 공략하면서 홈런 2발 포함 7점을 올린 밀워키의 타선은 또다시 그랜드 슬램 한 발이 스승부를 결정지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1이닝 7득점으로 대변되는 빅 이닝은 이 팀의 어필 포인트가 되어가는듯. 2이닝을 삭제한 제이콥 주니스는 팀이 바라는 모습을 충분히 해내는듯 합니다.
◈코멘트
콜로라도의 연패가 끝났습니다. 그러나 전날 연장 접전은 팀의 소모도가 너무 높았고 그 상태로 홈으로 돌아온다는건 원정에 가는거나 진배 없는 상황. 최근 감버의 투구도 좋지 않고 밀워키는 나름 좌완 공략이 되는 팀이기도 합니다. 브라이스 윌슨의 투구가 관건이지만 또 오프너를 써서 효율적인 투구를 할 가능성이 높고 밀워키는 홈런포는 그야말로 끝내주는 팀입니다. 전력에서 앞선 밀워키 브루어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밀워키 승
[[핸디]] : -1.5 밀워키 승
[[U/O]] : 11.5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