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6일 14:00 NPB 니혼햄 : 세이부 일본야구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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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혼햄
카토 타카유키(1패 4.50)가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합니다. 30일 치바 롯데 원정에서 6이닝 4안타 3실점의 투구로 패배를 당했던 카토는 작년 시작과 마찬가지로 야수진의 도움을 전혀 받지 못한 바 있습니다. 작년 세이부 상대로 홈에서 첫 등판은 2실점 완투승이었는데 낮 경기 투구에 불안감이 많고 후반기에 세이부 상대로 부진했던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느냐가 관건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이마이와 마메다 상대로 3점을 득점하는데 그친 닛폰햄의 타선은 무려 15명의 주자를 내보내고도 3점에 그치는 클러치 능력 부재를 보여주고 말았습니다. 홈런이 나오지 않으면 이 팀의 타격은 힘들게 갈수 밖에 없을듯합니다. 5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2년간 정비한 보람이 나오는듯 합니다.
◈세이부
스미다 치히로(1승 3.18)가 시즌 2승 도전에 나섭니다. 30일 라쿠텐 원정에서 5.2이닝 6안타 2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스미다는 6개의 삼진은 잡아냈지만 3개의 볼넷이 아쉬움을 남긴바 있습니다. 그러나 작년 닛폰햄 상대로 3전 전승에 가장 부진한게 6이닝 2실점에 완봉승까지 있음을 고려한다면 호투의 가능성은 꽤 높은 편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이토 히로미 상대로 프렌치 코데로의 솔로 홈런 포함 2점을 득점하는데 그친 세이부의 타선은 외인 2명의 힘이 아니면 득점이 안되는 문제를 노출하고 있는 중입니다. 팀 타율은 높지만 공격의 흐름이 요소요소에서 끊기는 현상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습니다. 4이닝을 잘 막다가 마지막 1이닝을 막지 못한 불펜은 12회에 굳이 마메다 타이시를 등판시켰어야 했나 싶습니다.
◈코멘트
엄청난 접전 끝에 결국 승리를 거둔건 닛폰햄이었습니다. 그러나 두 팀 모두 여전히 타격이 좋지 않다는 문제는 시리즈 내내 이어질듯합니다. 문제는 스미다가 유독 닛폰햄 상대로는 천적급의 투구를 해내는 투수인 반면 카토는 세이부 상대로 낮 경기 문제가 있습니다. 양 팀의 불펜을 고려한다면 결국 이 차이가 승부를 가를 것입니다. 선발에서 앞선 세이부 라이온즈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세이부 승
[[핸디]] : 세이부 승
[[U/O]] :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