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멋대로 규정처리하는 먹튀사이트 "그루브"

그루브 먹튀 사이트에서 발생한 먹튀 소식입니다. 피해회원은 코로나로 인해 경기가 많이 없었던 터라 투르크메니스탄 리그에 베팅하게 되었다며 소식을 전했습니다. 가뜩이나 경기가 없었기 때문에 피해회원이 가진 선택의 폭도 좁았는데, 먹튀 사이트 측은 말도 안되는 룰까지 들먹여가며 먹튀를 해버렸습니다.


피해회원은 사이트 측의 일방적인 먹튀에 해외 사이트에서 피해회원이 베팅한 경기에 정말 문제점이 있는 지 검색을 해보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해당 경기는 믿을만한 해외 사이트 기준으로 정상적으로 시작된 경기였습니다.


그리고 그루브 먹튀 사이트 측 규정도 검토했습니다. 그루브의 경기 중단 및 연기로 인한 적특 규정은 경기 중단 및 연기로 확인되는 경우 시작시간 기준 3시간 이내 재개하지 않았을 때 모든 항목 적중특례 처리였습니다. 그리고 3시간이 지난 후에는 해당 경기가 재개한다고 해도 마감처리를 번복하지 않는다는 덧붙임 또한 있었습니다.


경기가 정상적으로 시작했기에 어떤 이유로 사이트 측에서 지연이라고 주장하는 지도 알 수 없었지만 피해회원이 적중특례처리로 인한 먹튀를 당했을 당시 투르크메니스탄에서 해당 경기는 진행중이었습니다. 그루브 먹튀 사이트가 주장하는 것 처럼 경기 시작시간을 기준으로 3시간 이내 재개하지 않았을 때와는 거리가 먼 상황.


어떤 핑계도 납득이 되지 않는 억지스러운 적특 처리, 먹튀였습니다. 코로나 사태로 회원 뿐만 아니라 사이트 관리자들도 익숙하지 않은 경기를 바탕으로 베팅을 하고, 처리를 해야하는 상황인 것은 인정합니다.


하지만 실시간으로 제대로 확인을 해가며, 회원들의 베팅에 공정한 처리를 해야하는 의무가 있는 사이트에서 이러한 것을 지키지 못하는 것은 굉장히 무책임한 경우입니다. 심지어 생소한 리그 베팅이라는 점을 악용해서 적중시킨 회원의 당첨금을 먹튀한다면 사기에 가깝습니다.


피해회원은 그루브 먹튀 사이트를 나름 큰 사이트라고 판단하여, 아무런 의심없이 이용을 계속하다가 이러한 먹튀 사고를 겪었다고 합니다. 사이트의 크고 작음은 먹튀 사고 발생 가능성과 직결되는 요소라고 볼 수는 없습니다. 얼마나 신중하고, 책임감 있게 사이트를 운영하려는 마음이 있는지가 그에 대한 답이 될 수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사이트들을 선별하려면 긴 시간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이미 검증이 끝난 보증놀이터에서 즐겁고 안전한 베팅을 시작하시길 권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