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질중에 악질 먹튀사이트 "피치"

스포츠 3폴더, 4폴더 승부를 펼쳤음에도 불구하고 먹튀를 당하는 경우가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습니다. 선택 경기 수가 많다 보니 그 피해 액수도 대부분 높은 편에 속하는데요. 피치 먹튀 건 제보자도 같은 피해로 100만 원이 넘는 금액을 손해 보게 됐습니다.


단폴더, 그러니까 ‘1경기’ 베팅은 사설을 선택해 이용하는 매력 중 하납니다. 베트맨에선 그렇게 할 수 없기 때문이죠. 그런데, 베트맨에서도 가능한 2폴더 베팅을 막는 놀이터들이 점점 늘고 있습니다. 양방 베터의 공격이 끊이지 않아서입니다.


특히, 소형 놀이터일 경우 최소 ‘3경기’ 선택을 강요하고 있는데요. 아무래도 양방 베터 필터링 및 대응 노하우가 부족하기에 그럴 것입니다. 사설 메리트를 위한 높은 배당 그리고 회원 유치를 위한 이벤트 포인트까지 … 모두 아우르며 공격까지 막아내긴 힘든 듯 보입니다.


피치 먹튀 제보자는 세 폴더 이상만 베팅 가능한 상황임에도 먹튀 위험을 낮추고자 해당 놀이터를 이용했습니다. 여러 개의 사설 업체를 나눠 쓴 겁니다. 규모가 작은 업체이다 보니 첫 시작은 조심스럽게 접근했습니다.


20만 원 충전. 충전 보너스 포인트 10%, 이걸로 빅리그 3폴더 베팅을 진행했습니다. 결과는 좋지 않았죠. 낙첨이었습니다. 당시 시범 게임을 진행 중이었던 MLB 경기가 미끄러진 탓이었습니다. 첫 이용으론 피치 먹튀 위험을 체크하지 못했습니다.


약 1개월 후, 문제는 그다음 베팅에서 일어났습니다. 제보자는 괜찮은 픽을 만들었단 생각에 접속 가능한 놀이터를 찾다가 피치로 다시 입장했는데요. 피치 먹튀 고려하지 않은 채 40만 원을 넣고 승부부터 봤습니다. 이번에도 3폴더 묶음 베팅이었습니다.


마감 결과는 적중이었습니다. 400% 넘는 수익률을 올려 167만 원을 받을 수 있게 된 거죠. 그제야 피치 먹튀 발생하지 않을까 걱정하기 시작했고, 우려는 곧 현실이 됐습니다. 당첨금 환전을 요청하니 관리자로부터 유선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전화 내용의 결론은 ‘비정상적 베팅’으로 판단되어 적중 결과를 인정할 수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전액 환전은 불가하며, 그 대신 지난달 낙첨된 원금을 포함한 충전 금액 전부를 보내주겠다고 제안합니다. 피치 먹튀 100만 원 피해를 감수하고 돌아가라는 건데요.


제보 회원은 물러섬이 없었습니다. 받을 거면, 전부 받고. 1원이라도 금액을 뺄 거면, 그냥 전부 안 받겠다는 뜻을 전했습니다. 없어도 생활에 지장가지 않는 돈이니 회원을 기만하는 행위를 좌시하지 않겠다는 이야기까지 보냈습니다.


먹튀 위험 및 베팅 규제사항 없음, 많은 이벤트 혜택, 빠른 충/환 속도, 높은 상한까지. 사설로 넘어오셨는데 유명 메이저사이트 살펴보지 않으실 이유가 있을까요? 위와 같은 상황이 빈번한 요즘, 굳이 고집부리실 필욘 없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