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당첨금마저 빼앗아가는 먹튀사이트 "돈터치"

이미 메이저놀이터 목록 참고하여 쓰고 계신 분들은 상관 없는 이야기겠습니다만, 안전 공원 이용 중이신 분들은 유독 문자로 안내되는 이벤트 문구에 많이들 현혹되시는 듯 싶습니다. 돈터치 먹튀 제보자도 가입첫충 30% 문구에 이끌려 가입했다가 190만 먹튀 피해자가 됐습니다.


오래된 안전 공원, 그러니까 일반적으로 코드가 풀려있지 않은 놀이터의 경우 대게 이벤트 혜택이 좀 짭니다. 정예 멤버만 꾸려 폐쇄적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메이저사이트 비해서 상대적으로 보너스 머니가 낮을 수밖에 없습니다.


돈터치 먹튀 피해 회원도 마찬가지로 안전놀이터 이용을 하고 있다보니까 ‘가입 시 첫충 30% 제공’ 문자에 혹했던 것 같은데요. 쓰던 사이트에 100만 넣으면 10만 포인트 받을 걸, 옮기면 30만 포인트 받게되니 소액이라도 해볼까 싶었던 거죠.


게다가 ‘돈터치 먹튀’ 키워드를 구글에 검색해봤는데 피해 본 사람의 글이 조회되지 않으니 더욱 괜찮은 생각이라 본 겁니다. 문자만 보고 마냥 좋다고 넘어갔던 게 아닌 거죠. 일단, 이 회원은 30만 원만 써보기로 결정했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연이은 낙첨. 누적 낙첨 금액이 100만 원이 될 동안 운이 따르지 않아 스포츠 베팅도 그렇고, 미니게임(파워볼) 베팅도 그렇고 단 한 번도 당첨의 기회가 찾아오질 않았습니다.


보유머니가 30만 원 남은 시점. 회원은 20만 원 더 충전하여 괜찮게 봤던 픽에 승부를 걸기로 합니다. K리그, 국농 2경기 언오버식을 묶어 모든 보유액을 밀어 넣은 건데요. 당첨되면, 본전 복구 + 70만 수익이 가능했습니다.


결과는 돈터치 먹튀 제보자의 예상대로 두 경기 모두 오버로 마감됐습니다. 당첨금 190만. 제보 회원은 TV 사이트에서 실시간으로 경기를 보고 있었기에 결과를 즉각 알고 신나는 마음으로 돈터치로 접속했죠.


그런데, 방금 전까지 잘 되던 로그인이 갑자기 막혀버렸습니다. 적중 후 먹튀 당한 것입니다. 당첨으로 마감되자 관리진은 피해 회원의 아이디를 즉각 정지 처리한 거죠. 아마도 로그인하면, 베팅 내역을 캡처할 수 있으니 곧바로 막아버린 것 아닌가 싶습니다.


돈터치 먹튀 피해 회원은 이 상황을 두고 “퍼즐이 맞춰졌다. 캡처를 할 수 없게 하니 먹튀 글이 검색되지 않았던 거다“라고 말했고, 이어 “나는 미리 저장해 두어 소식을 여러분들께 알리니 다들 주의하시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