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틴베터 운운하는 먹튀사이트 "아테네"

돈 따려고 사설 쓰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회원이 이길만한 수 뒀다고 갑자기 튀어나와 생뚱맞게 딴지를 걸면, 그건 그냥 지라는 말밖에 안 됩니다. 아테네 먹튀 관리진이 그러했는데요. 규정을 만들어 둘 거면 제대로 잘 보이는 곳에 명시하고 나아가 프로그램으로 조치해뒀어야 한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아테네 먹튀 제보 회원은 추천을 받아 해당 놀이터를 쓰게 됐었다며 설명했습니다. 유출 정보로 인한 시비가 없는 파워볼을 평소에 즐겼기에 보너스 롤링 조건이 완화된 곳을 찾다 가입한 겁니다. 충전할 때마다 롤링 조건을 택할 수 있었기 때문에 꽤 괜찮은 제도라 생각한 거죠.


제보자는 아테네 먹튀 당일과 전날 모두, 충전금 30만 원을 송금하였는데요. 충전 조건을 기본 롤링 100%(보너스 포인트 없음)로 선택하려고 하다가 첫충 10%가 아쉽게 느껴져 일단 받기로 했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습니다. 따고 잃기를 반복하던 중 회원은 황당한 경우를 마주합니다.


26일 마지막 베팅을 118,690원 낙첨으로 끝냈던 아테네 먹튀 피해자는 27일 첫 베팅을 270,000원으로 시작했습니다. 결과는 첫 단추부터 당첨. 회원의 기운이 좋은 날인 듯 보였습니다. 하지만, 아테네 관리진은 즉각 회원의 베팅을 제지하고 나섰습니다.


“규정에도 명시되어 있듯이 미니게임은 낙첨 후 낙첨된 금액의 50% 초과 상향된 금액으로 다음 베팅을 진행하시면 마틴 베팅으로 간주합니다” 당첨이 결정되자 결과를 인정할 수 없다고 통보한 겁니다. 결국, 이런저런 관리진의 핑계로 45만 원의 아테네 먹튀 피해를 보게 된 제보자.


자신이 마주한 상황은 명백히 아테네 먹튀 당한 거라고 알리고 나섰습니다. 그가 주장하는 바는 관리진이 이야기하는 마틴 베팅 조건은 충분히 시스템으로 막을 수 있는 부분이고, 당첨이 결정 나자 그제야 안 된다고 통보하는 건 굉장히 웃긴 이야기라는 건데요. 반대로 이것이 낙첨되었어도 같은 결정을 내렸을 거냐 묻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먹튀 커뮤니티 회원들도 제보자와 같은 의견인 듯 보였습니다. 아테네 먹튀 제보 게시물에는 ’45만 원이면 담뱃값인데 그것도 못 내어줄 형편이냐’, ‘요즘 같은 시대에 아직도 루/마틴 금지를 하는 곳이 있냐’, ‘가입한 곳인데 당장 이용을 중지해야겠다’ 등의 댓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아테네 먹튀 피해자와 같은 가련한 상황을 마주하지 않으시기 위해선 제대로 된 메이저사이트 찾아 이용하시는 편이 좋겠습니다. 파워볼 같은 경우, 어떻게 승부를 보시든 간에 일체 제재사항이 없는 것이 보통의 메이저 룰입니다. 또, 충전 포인트도 경우에 따라 더 높게 지급받으실 수 있습니다.


안전성은 두말할 것 없습니다. 수많은 홈페이지에 배너를 걸어두고 영업하려면, 보안에 관한 부분은 기본 바탕으로 깔려 있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채팅방에서 1:1 맞춤 영업을 하는 곳이 굉장한 혜택을 주는 것처럼 보이시겠지만 실상 그렇지 않다는 점 염두에 두셔서 바른 선택 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