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좌 돌려쓰는 먹튀사이트 "마이볼"

메신저를 통해 암암리에 호객 행위를 하는 업체에서 고액 먹튀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놀이터 이름은 마이볼. 제보 회원은 KBL 동시간 3폴더 승부를 봤고, 모두 이겼지만 적중금을 온전히 환전 받을 수는 없었습니다. 마이볼 먹튀 고객센터는 아직까지도 아무런 회신이 없는 중입니다. 계좌 검색만 해봤어도 피할 수 있었던 먹튀 상황을 마주한 제보 회원이었습니다.


해당 소식 제보 회원은 다수의 놀이터에 가입하여 분산 베팅을 하는 유저로 알려졌습니다. 이 과정에서 먹튀검증 단계를 소홀히하여 수백만 원대 먹튀 피해자가 되고 말았는데요. 유명 배너 업체랑도 연관된 곳으로 판단했던 제보 회원은 의심의 벽을 낮추고 기존에 승부보던 스타일 그대로 초반부터 수십만 원 베팅을 했습니다.


마이볼은 아무래도 메이저급 놀이터가 아니었기 때문에 아무래도 양방 베터를 떠앉고 가긴 힘들었던 모양이었습니다. 신규 회원일 경우 1레벨 스포츠 2폴더 선택을 막아둔 것인데요. 마이볼 먹튀 제보 회원은 그럴 수 있다며 이를 순순히 인정했고, 국농 동시간대 3폴을 택함으로써 불량 회원의 패턴을 벗어나려 노력했습니다. 진행된 첫 승부. 결과는 아쉽게도 낙첨이었습니다.


“첫 3폴 베팅 후 제재사항 위반한 것이 있는지 CS 센터에 물었다. 괜찮다는 답변을 받았고, 이대로 이용하면 되는구나 판단했었다”고 말한 제보 회원. 곧이은 다음 경기도 낙첨됐던 것과 같이 3폴 승부를 선택했습니다. 결과는 모든 폴더 적중. 보유머니가 256만 원으로 치솟았습니다. 그런데, 첫 베팅을 보고 이용에 문제 없음을 도장 찍은 놀이터 관리자.


갑자기, 생각이 좀 달라진 듯 회원을 대했습니다. “낙첨했을 때, 즉답을 하던 고객센터는 30분 환전 지연하였고 빠른 처리를 약속했지만 그러지 않았다”고 전한 마이볼 먹튀 피해 회원. 이 회원은 관리진 사이에서 버려질 지 상의되는 모양이었습니다. 3시간 뒤, 결론은 모든 보유 몰수조치. 당첨금을 1원도 건네 받지 못했습니다.


마이볼 먹튀 검색시, 동일한 이름의 다른 놀이터 글이 조회됩니다. 같은 이름을 사용한 것인데요. 이를 보고 제보 회원은 다른 곳이니 괜찮을 거라는 실수를 저질렀습니다. 만약, 이 회원이 충전 계좌를 안내 받고 검색을 한 번 더 해봤다면 이런 피해는 당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여러 먹튀사이트를 운영 중인 패거리로 조회되어섭니다.


커뮤니티 여론은 거꾸로 피해자를 나무라는 경우가 제법 올라왔습니다. 양방 베터가 전문 먹튀사이트에 당했다는 말인데요. 마이볼 먹튀 제보 회원이 다른 놀이터에서 악성 회원으로 분류된 점과 먹튀 제보글 여럿이 신고로 인해 블라인드 처리된 점 때문에 그렇습니다. 물론, 동시간 쓰리폴 먹튀는 매우 용납하기 힘들다는 이야기가 더 많은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