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퉁사이트 주제에 입먹하는 먹튀사이트 "365플러스"

메이저놀이터 이름을 빌려 기생하는 먹튀사이트 계열을 주의합시다. 이번에 소식 전해드리는 팀은 MLB, 갤러리아, 365+ 등의 상위 업장 인지도를 빌려 먹튀 타깃을 물색하는데요. 최근 365 플러스 짭사이트로 인해 75만 원 먹튀 사고가 발생했다는 제보가 도착했습니다. 이 사고는 글 작성일(16일) 당일 현재 진행 중인 상태며, 피해 금액은 더 커질 수 있는 상황이라 소식 빠르게 전해드립니다.


피해자는 지난 14일, 이 먹튀사이트 홍보 담당자로부터 문자 한 통을 받았습니다. 담당자는 자신을 365+ 운영진으로 소개했고요. 보유금 478,300원이 남아 있으니, 잊지 말고 이것을 사용하라고 말했습니다. 또, 아울러 환전 마치더라도 이러한 점을 안내드렸단 걸 참작해 꾸준한 이용 부탁드린다며 말을 보탰습니다. 안내를 받은 피해자는 이게 웬 떡이냐 싶어 곧장 사이트 안으로 접속했습니다.


정말로 그곳 안엔 보유금 50만 원이 쌓여 있었습니다. 그는 확인과 동시에 가진 모든 보유금을 언오버식 단폴에 밀어 넣었는데요. 안타깝게도 이는 365+ 먹튀 도화선이 되고 말았습니다. 승부 건은 88만 적중으로 끝났습니다. 짭사이트 운영팀은 이걸 미끼로 피해자에게 추가 입먹을 유도했죠. 그들은 복귀 회원(준회원)이기 때문에 정회원 전환 절차 비용 25만 원을 요구했습니다.


그리곤 정회원 전환 비용은 차후 당첨금과 함께 전액 환전될 거라고 설명했습니다. 어떠한 롤링 요구도 없이요. 순진한 피해자는 이걸 곧이곧대로 믿었습니다. 88만 당첨금을 손에 쥘 수 있단 생각에 25만 원을 먹튀사이트에 송금한 겁니다. 제대로 한 명 낚았다고 본 업장 측은 추가로 50만 원 결제를 요구했습니다. 송금자명 오기재로 전산 오류가 발생하여 다시 송금해야 한다고 꼬드겼습니다.


피해자는 뭔가 의심쩍은 부분이 있긴 했지만, 이미 25만 원을 보낸 이상 이대로 멈출 순 없다고 봐 50만 원까지 추가로 그들에게 보냈습니다. 먹튀 업장에 75만 원을 쌩으로 뜯긴 순간입니다. 365 플러스 짭사이트 측은 간만에 낚인 대어에 환호를 내질렀겠죠. 짭사이트 운영진은 여기서 식사를 멈추지 않았습니다. 송금자명을 또 지적하며 100만 원을 다시 보내라고 명령했습니다.


낌새가 영 이상했던 피해자는 그들과 대화를 잠시 멈추고 먹튀검증 사이트에 현재 상황이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 건지 물었습니다. 365+ 먹튀 말려들고 있는 것 같은데 100만 원을 또 보내야 하는 건지 물었죠. 캡처 자료엔 피해자가 운영진에게 100만 원을 16일까지 납부하겠단 얘기가 있습니다. 따라서 피해 액수가 더 늘 수도 있는 건데요. 부디 이 내용 확인하시어 잘못된 판단 이어가지 않았으면 합니다.


이런 실수를 막기 위해선 메이저놀이터라 하더라도 접속 시, 항상 최근 주소를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배너 통해서 보시는 게 제일 안전하고요. 아니면, 365 플러스 접속 주소 등의 키워드로 검색해 평생 주소 안내 페이지를 찾아보시는 것도 방법입니다. 먹튀가 다 그렇지만, 특히 짭사이트로 인한 피해는 얼이 다 빠지는 느낌입니다. 나 스스로가 크게 실수한 거니까요. 덧붙여 정상적인 놀이터는 절대 환전 요청 시 추가 입금을 요구하지 않습니다. 이 점 유의하시어 먹튀사이트에 당하는 일 없도록 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