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베터 강탈한 먹튀사이트 "핏불"

온라인에서 자신들은 먹튀 이력이 전혀 없다며 안전을 자부한다고 홍보하던 업체에서 먹튀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놀이터 핏불인데요. 핏불 먹튀, 이번이 처음이 아닌 걸로 확인까지 됐습니다. 또, 소개글에 적혀있는 다수의 유명 커뮤니티 공식인증업체 문구도 모두 거짓인 걸로 알려지면서 회원들의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제보 회원은 해당 놀이터를 온라인 홍보 게시물을 통해 처음 접하게 됐다고 전했습니다. “상세페이지 소개 자료가 메이저사이트 마냥 깔끔하게 만들어져 있어서 당연히 괜찮은 곳인줄 알았다. 가입첫충 30%, 입금플러스 5+2 이벤트를 보고 혹해서 쓰게 됐다”고 말한 제보자는 이어 “가입하고 약 3개월 정도 썼는데 환전 잘 나왔고, 입금 먹튀 당한 건 아니었다”고 말했습니다.


첫충 빼먹기도, 양방도 아닌 핏불 먹튀 제보자는 관리자와 시비 붙을 내용이 전혀 없는 전형적인 일반 회원이었습니다. 스포츠, 파워볼, 파워사다리를 즐겨했으며 이 회원은 사고 발생 전 스포츠 200%, 미니게임 3,000% 롤링까지 하기도 했습니다. 결과는 7출, 45마감. 낮은 확률이지만 충분히 나올 수 있는 결과입니다.


그러나, 핏불 먹튀 관리자들의 생각은 달랐습니다. 본인들이 만들어놓은 승부 시스템인데 당장의 패배를 인정하지 못했습니다. 수익성이 없는 회원이라 판단하고 아무 피드백 없이 강퇴처리한 것입니다. 물론, 실제 호텔 카지노도 블랙리스트를 만들어 입장을 거부합니다. 당연히 메이저놀이터도 그러하고요. 하지만 그들은 적어도 이렇게 맥락 없이 먹튀 하진 않습니다.


회원의 잇다른 승리가 부담된다면, 졸업 결정을 해야하는 게 맞습니다. 적어도 결정 시점까지 당첨된 보유머니는 주고 보내는 것이 맞죠. 핏불 먹튀 상황 … 안타깝지만, 피해 회원의 잘못도 어느정도 있습니다. 인터넷에 적어도 한 번만 먹튀검증 키워드를 적어 검색해봤다면, 해당 놀이터를 피해갈 수 있었을테니 그렇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진짜 메이저급 업체는 인터넷 게시판을 떠돌며 구구절절 홍보하지 않습니다. 광고 자리에 정당한 대가를 지불한 뒤 놀이터를 소개합니다. 배너를 걸고 문제를 먹튀 사고를 내고 다니면, 목돈을 내고 진행 중인 배너의 효율은 당연히 떨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희박한 확률의 베팅 승부에선 연승했지만, 정작 놀이터 선택 순간엔 실수를 해버린 핏불 먹튀 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