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 묻은 돈도 서슴지 않고 떼먹는 먹튀사이트 "아트"

어린애들 코 묻은 돈도 서슴지 않고 떼먹는 업장, 먹튀사이트 ‘아트’를 조심하십시오. 단돈 1만 원도 꺼낼 수 없을 만큼 먹튀 위험이 높은 곳입니다. 지난 26일 ATM 먹튀로 안내해 드린 적 있는 계열이 보유한 먹튀 업장 중 하나고요. 홍보 자료에 언급된 쿠폰 및 포인트는 아무 의미 없는 데이터 쪼가리에 불과하니 관심 갖지 않으셔야 합니다.


아트 먹튀 팀은 타 놀이터 이용자 정보를 수집해 홍보 문자를 발송 중입니다. 먹튀사이트에 한 번이라도 가입한 적 있거나, 로얄 클럽 등 여러 커뮤니티에 정보가 노출된 분들이 주 타깃이 되고 있습니다. ‘쿠폰’을 언급하는 것이 그들의 가장 큰 특징인데요. 링크 클릭을 유도하기 위한 수법으로 대다수 피해자가 이에 현혹됐습니다.


여긴 철저히 ‘소액’ 유저를 상대로 먹튀 작업을 하고 있는 곳입니다. 꽁머니 5만, 입플 쿠폰같이 소액 유저가 좋아할 만한 문장으로 홍보하고 있죠. 문자 발신 비용만 뽑으면 된다는 마인드로 영업 중인 거로 파악됩니다. 그 때문에 주로 호기심 많은 어린 친구들이 이 먹튀사이트 계열에 누적 피해를 겪고 있습니다.


이번 아트 먹튀 피해자 역시 소액 유저에 해당합니다. 그는 미사용 중인 쿠폰으로 부수입 벌어가란 문자를 받았고요. 링크를 따라가 충전을 3만 원했습니다. 3만 그리고 2만 쿠폰 갖고 시작한 게임은 7만 마감이란 소소한 행복을 갖고 왔습니다. 하지만, 행복은 잠시일 뿐, 아트 측은 환전에 제동을 걸어 이를 무참히 짓밟았습니다. 그렇게 수익 마감 실현은 무산됐고 회원은 강제 추방됐습니다.


피해자는 어떻게든 원금 3만 원이라도 복구하고자 고객센터에 달려가 항의했습니다. 다 필요 없으니까 내가 충전한 것만이라도 좀 돌려 달라면서요. 그러나, 구색만 맞춘 가짜 고객센터에서 회원의 요구를 들어줄 리가 없습니다. 메시지를 읽고 그대로 무시했으며 항의가 계속되자 그들은 이마저도 차단했습니다.


먹튀 문제는 이제부터 시작입니다. 못 받은 3만 원이 문제가 아니고요. 이들이 다시 또 쳐들어 올 수 있단 걸 알아야 합니다. 먹튀사이트는 때린 곳 또 때린다는 특성이 있습니다. 넋놓고 있다가 먹튀 업장의 ‘동네북’이 되는 일 없도록 하십시오. 첫 번째는 모르고 털렸을지라도 두 번째는 철저히 수비하여 먹튀 사고를 막아야 합니다.


제일 좋은 방법은 누가 옆에서 뭐라 떠들든 간에 먹튀검증 끝난 메이저놀이터만 이용하는 겁니다. 사고 날 일 없이 혜택 최대로 누리며 승부 볼 수 있어서 그렇습니다. 그게 싫을 경우엔, 적어도 이용 전 먹튀검증 요청은 해보고 가입하도록 합시다. 비용이 드는 것도 아니고 잠깐만 참으면 먹튀 위험 여부를 짚고 넘어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