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피 핑계로 당첨금 주기 싫단 말 길게 하는 먹튀사이트 "포비"

먹튀사이트 계열 중 하나가 ‘포비’란 이름으로 스킨 바꿔 다시 나타났습니다. 주 활동처는 텔레그램 홍보방으로 알려졌는데요. 첫충/매충 많다는 걸 강조해 사람들을 끌어모으고 있는 거로 보입니다. 포비 먹튀 상황은 백프로 터진다고 장담할 수 있을 정돕니다. 그러니 혹시나 하는 마음에 이용하시는 일 없으시길 바랍니다.


지난 13일 먹튀사이트 포비에서 먹튀 사고를 겪었다는 제보자가 추가로 등장했습니다. 그 역시 통피(통신사 아이피) 중복 이유로 당첨금을 받지 못했다고 전했습니다. 솔루션 사용법을 정확히 숙지하지 못한 관리진이 앉아있는 것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들 정돈데요. 적중 성공 시, 이와 같은 사유로 먹튀 당할 수 있으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포비 먹튀 문제는 둘째치더라도 억울한 누명까지 씌워질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양방 아닌데 양방이란 얘기 듣고, 잘못하면 블랙 유저로 등록될 수 있습니다. 잘못된 아이피, 게임 스타일 등 온갖 사유로 여러분의 당첨 상황을 무마시키고자 할 겁니다. 어쩌겠습니까. 먹튀사이트 잘못 들어 가면 이런 낭패는 기본입니다.


이번 사고의 피해자도 그랬습니다. 규정 다 지키며 스포츠 ‘4폴드’ 승부로 수익을 냈는데 엉뚱한 얘길 들어야 했습니다. 포비 측은 대뜸 피해자에게 당신 VPN 쓰지 않냐며 추궁했습니다. 어디 사냐는 질문과 함께 아이피와 거주 위치가 일치하지 않는다고 면박을 줬고요. 아이피 기준 로얄 내역도 많다며 혀를 차기도 했습니다.


먹튀검증 사이트 관리자로서 이런 얘길 들으면 헛웃음만 날 뿐입니다. 피해자의 아이피 주소는 ‘106.101’로 시작합니다. 이는 속칭 ‘통피’, ‘통신사IP’입니다. 휴대폰에 무작위로 부여되는 아이피란 얘깁니다. 엘지 유플러스 통피 들고와 VPN, 블랙 얘기라뇨. 놀이터 관리진 수준을 단번에 알 수 있습니다.


이 아이피는 누구나 부여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중복’된 게 어마어마하게 많을 수 있단 뜻입니다. 또, 여기엔 위치가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대구와 위치가 달라 문제 삼겠단 것도 성립되지 않는 말이란 겁니다. 그외 다른 사항은 더 트집 잡지 않겠습니다. 간단합니다. 그저 포비 먹튀 위한 핑계일 뿐입니다.


지난번에 사설토토 노하우로 다뤘습니다만, 텔레그램 가족방/홍보방은 아주 쉽게 개설 및 조작이 가능합니다. 어마어마하게 많은 사람이 추앙하는 채널같아 보여도 실제론 속 빈 강정이므로 동경할 필요가 없습니다. 포비 먹튀 피해자는 그런 곳에서 여길 추천 받았습니다. 같은 실수하지 않도록 알아두시면 좋겠습니다.


저희 ‘베팅시티’는 사이트 레이아웃만 봐도 먹튀사이트 구분이 가능할 정도로 데이터가 축적되어 있습니다. 포비는 먹튀 위험이 높은 계열이 맞고요. 이들은 유저와의 약속을 전혀 지키지 않습니다. 엄한 데 관심 주지 마십시오. 여러 검증 업체와 오랫동안 제휴 관계 유지 중인 보증놀이터 쓰시는 게 맞습니다. 먹튀 없이 온전한 혜택 보장, 이런 게 중요하단 걸 잊지 마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