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도안되는 롤링을 채우니 추방시키는 먹튀사이트 "베니스"

시키는 대로 잘 따라도 내쫓는 곳이 있습니다. 먹튀사이트 ‘베니스’ 얘긴데요. 이용 과정이 잘못됐다고 하길래 명령대로 게임했더니 단톡이고 뭐고 모두 추방됐습니다. 심지어 부당한 추가 롤링 500% 요구였는데 말입니다. 베니스 먹튀 당하지 않으려면, 스스로 다 잃었어야 했나 봅니다. 그런 깊은 뜻을 모르고 지키는 데 성공하니까 걷어차이는 거죠. 주의하십시오. 여러분도 지지 않을 경우 팽당할 수 있습니다.


피해자는 이곳 베니스를 약 한 달 정도 접속했습니다. 입출 수준은 보편적인 정도였고, 베니스 먹튀 발생 전까지 특별한 문제 없이 이용을 지속했습니다. 사고 당일도 50, 100, 150 순으로 토탈 충전 250만을 했습니다. 적다면 적고, 많다면 많은 금액이죠. 그는 원금 복구를 위해 애쓰다 마지막 충전금으로 370만 마감에 성공했습니다.


업장 측은 이를 보고 양방 같다면서 피해자에게 여러 인증을 요구했습니다. 당연히 모든 요구에 응했고요. 심지어 마지막 요구인 추가 롤링 500% 명령도 순순히 따랐습니다. 종목도 바꿔서 게임했으며, 결과적으로 30만 추가 수익을 달성하여 400만 마감에 성공했습니다. 그러니까, 250만 갖고 게임한 거로 400만 만들었단 얘깁니다. 크게 이긴 것도 아닌데요.


베니스 측은 오히려 늘어난 보유금을 보더니 큰 한숨을 내쉬었습니다. 그리곤 단톡방과 사이트 모두 그가 접속할 수 없도록 막았습니다. 피해자는 전혀 생각지도 않던 일이 벌어져 크게 당황했습니다. 가입할 때, 나름 인지도를 가진 유튜브 채널 통해 들어왔기 때문에 이러한 베니스 먹튀 문제가 불거질 거라곤 상상도 못 했던 겁니다.


자신이 미는 곳은 절대 먹튀가 없을 거라 자신만만하던 채널주 ‘갓파’는 작금의 사태에 아무런 피드백을 주지 않았습니다. 라이브 방송은 본인 가던 대로 똑같이 갔고요. 피해자의 물음에만 응답하지 않았습니다. 먹튀사이트가 이른바 ‘갑질 영업’을 위해 만들어 놓은 판인 줄 모르고 이에 완벽히 속은 피해잡니다. 암암리에 먹튀 총판들이 구독자 수 조작을 하고 있단 점을 몰랐습니다.


그는 이벤트도 제대로 된 것 없는 업장에 당했다는 점에 분노했습니다. 신규 대우 턱턱 받아 이용했으면 모르겠지만, 그렇지 않음에도 양방 얘기 듣는 것도 모자라 수익 낸 것에 충전 원금 250만까지 베니스 먹튀 당했다며 억울함 금치 못했습니다. 또, 조건 별로라 탈퇴 문의할 당시에 업장 측이 붙잡던 거 미련 두지 않고 뿌리쳐 나왔어야 했던 걸 크게 후회했습니다.


방송은 재미로만 즐기는 편이 좋습니다. 그들이 홍보하는 곳이 전부 먹튀 업장일 순 없겠으나, 위와 같은 문제가 워낙 많이 보고 되는 요즘이라 굳이 무리할 필요는 없습니다. 메이저놀이터에 몸 편히 담근 뒤, 플레이는 방송 보면서 해도 되니까요. 이용처는 꼭 안전을 중점으로 고르시길 바랍니다. 먹튀 한 방은 곧 모든 수익 증발. 잊지 마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