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한 당첨금 초과 됬다고 뭣같은 변명하는 먹튀사이트 "디디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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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튀사이트 관리자가 자주 내뱉는 가스라이팅 문구가 하나 있습니다. “요즘 먹튀글 없는 곳이 어디 있느냐”는 말입니다. 허위 제보로 인해 본인들이 피해 보고 있다면서 먹튀글은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고 얘기하는 건데요. 글쎄요. 이 말을 그대로 믿으면 디디벳 먹튀 피해자처럼 되는 건 시간 문젭니다. 언젠간 먹튀 업장에 호되게 당할 테니까요.
디디벳 먹튀 피해자는 이 먹튀사이트를 ‘오실장’이란 사람을 통해 가입했습니다. 그는 텔레그램/카카오톡 단체 채팅방을 만들어 ‘제휴방’이란 이름을 달아 운영하고 있고요. 모인 사람들에게 여러 놀이터를 추천합니다. 피해자는 디디벳(DDBET)이 소개되던 타이밍에 거길 방문했습니다.
오실장, 이하 총판은 디디벳을 먹튀검증 마친 메이저놀이터로 안내했습니다. 먹튀 위험이 높았으면 높았지, ‘안전’이란 단어와 거리가 먼 곳을 서슴지 않고 소개했죠. 총판은 자신의 제휴방 크기를 과시하며 먹튀 안전을 보증했습니다. 그리고 디디벳 먹튀 조회되는 건 무시하라고 말했습니다. 그런 거 없는 놀이터 이젠 없다면서요.
피해자는 그의 자신 있는 태도와 첫충 40% 이야기에 결국 넘어갔습니다. 디디벳을 이용해 보기로 한 건데요. 일단 10만 충전 후, 스포츠 동쓰리 시도를 해보기로 했습니다. 분석글 하나 봐둔 게 있어서 소액으로 도전해 봐도 좋겠다고 판단한 겁니다. 10만 충전, 4만 포인트. 그 승부엔 토탈 14만 원이 걸렸습니다.
해당 건은 무려 302만 적중으로 이어졌습니다. 무/무/언더 조합이라 배당률이 매우 높았기에 가능한 실적입니다. 피해자는 환호성을 지르며 곧바로 환전 페이지로 이동해 300만 지급을 요청했습니다. 하지만, 먹튀사이트 디디벳이 쌩돈 300만 나가는 걸 그냥 지켜볼 리 없습니다. 관리진은 먼저, 사무실 문제로 환전 지연될 거라며 시간을 끌었습니다.
환전 지연은 하루가 넘어갔습니다. 피해자는 도대체 언제 업무가 재개되는 거냐며 따졌는데요. 이에 업장 측은 그동안 디디벳 먹튀 핑계를 찾는 데 실패했는지 무리수를 두게 됩니다. 억지 규정으로 회원 보유금을 몰수한 겁니다. 신규 회원은 당첨 상한이 300만까진데, 302만 받았으니 그 자체로 규정 위반이라고 말했습니다.
되지도 않는 핑계에 어처구니없었으나, 피해자는 달리 따질 방법이 없었습니다. 먹튀 터진 후 디디벳 아이디가 삭제되었으며, 오실장이란 자는 그를 ‘양방’으로 누명 씌운 뒤 단체 채팅방에서 내쫓았습니다. 10만 원금에 황금 같은 300만 적중 찬스까지 놓친 피해자, 보증놀이터 선택하지 않은 걸 두고두고 후회 중입니다.
이번 소식은 안전 불감증이 가져온 먹튀 사고겠습니다. 먹튀글 없는 곳이 어딨냐뇨, 수많은 메이저놀이터 계열이 있는데 그들 앞에서도 당당할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자본금 최하위 놀이터 혹은 먹튀사이트 운영진 상식 안에서나 통용되는 말들에 귀 기울이지 마십시오. 회원 등쳐먹기 바쁜 자들입니다. 여러분의 가치를 스스로 낮추는 결정은 하지 않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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