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말리는 사기수법으로 회원들을 기만하는 먹튀사이트 "황금낚시터"
컨텐츠 정보
- 290 조회
- 0 추천
- 0 비추천
- 목록
본문
릴게임 먹튀 소식이 들려오면, 가슴이 덜컥 내려앉습니다. 피해 규모가 크겠구나 지레 짐작하고요. 어떤 선량한 유저가 또 배신당했을까, 우려스러운 마음 안은 채 접수된 내용을 확인합니다. 이번엔 황금낚시터 먹튀 피해입니다. 피해자가 이 먹튀사이트에 빼앗긴 충전금은 1,000만 원에 달하는데요. 먹튀 업장이 심는 헛된 희망이 어떤 비극을 불러오는지 함께 알아보시길 바랍니다.
먹튀 피해의 시발점은 역시 ‘스팸 문자’였습니다. 황금낚시터 측은 최초 가입 시 6만 게임머니를 무료로 지급한단 내용이 담긴 문자를 대량으로 발송했습니다. 문자를 수신한 피해자는 호기심에 안내된 링크를 클릭해 사이트 안으로 접속했습니다. 대단한 이익을 낼 생각으로 들어간 건 아니고, 게임 한판 해볼 목적으로 가입한 거였습니다.
그는 릴게임 첫 시도 만에 기프트를 30만 원 가량으로 불렸습니다. 운영자 개입으로 당첨 조작된 줄 모르고 기뻐했죠. 이후, 쌓인 보유금 지켜내고자 소액 충전까지 했습니다. 그러면서 승부 어떻게 마무리 가져가면 좋을지 고민하고 있었습니다. 이때, 황금낚시터 운영팀 팀장이란 자가 피해자에게 접근했습니다. 구간 마무리시킬 묘수가 있다면서요.
팀장은 그에게 300만 충전을 권했습니다. 보유금 쌓아놓고, 지금부터 한 번에 몰아서 승부 본다면, 장담컨데 구간 마무리 가능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모양새만 좀 달랐지 ‘추가 입금 먹튀’ 위한 멘트였는데요. 피해자는 황금낚시터 먹튀 시도일 거란 생각은 전혀 못 해 팀장의 제안을 따랐습니다. 궁금한 마음에 접속했다가 덜컥 300만 입금까지 하게 된 겁니다.
이게 다가 아닙니다. 300만 갖고 게임을 재개하니, ‘더블 이벤트’가 피해자를 유혹했습니다. 1,150만 기프트를 두 배로 불릴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며 온갖 축하 멘트가 쏟아졌습니다. 정상적으로 플레이했는지 검수한단 쇼(Show)도 하며 피해자의 혼을 쏙 빼놓았습니다. 그리곤 서둘러 황금낚시터 먹튀 두 번째 단계로 넘어갔습니다.
팀장은 다시 등장해 서둘러 300만 원 더 충전하라고 말했습니다. 게임 종료 확실시되었으므로 보유금 충전해 현재 구간을 끝내자는 얘기였습니다. 300만 충전도 한 마당에 다음 충전은 그리 어렵지 않았습니다. 기프트 꺼내면 모든 것이 해결될 거라 믿고 전혀 문제 삼지 않았습니다.
이를 본 업장 측은 황금낚시터 먹튀 성공적으로 끝냈다고 봤는지 전형적인 추가 입먹 수법으로 마지막 쥐어짜기에 들어갔습니다. 덩어리 큰 금액이라 해외 법인 계좌로 기프트를 받아야 하는데, 이에 필요한 개설 비용 200만 원을 좀 달라고 말한 겁니다. 피해자는 계속되는 돈 요구에 주춤했으나 다른 선택지가 없어 이마저도 요구에 응했습니다.
하지만, 기프트 환전은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황금낚시터 먹튀 불안감 높아질 수밖에 없겠죠. 그는 고객센터로 일 처리가 늦어지는 것에 불만을 표하고 먹튀로 의심되는 마음을 밝혔습니다. 그러자 고객센터에선 네 위주로 우선 업무를 봐줄 테니 200만 더 입금하라고 얘기했고요. 피해자는 이 또한 보내 토탈 1,000만 원을 먹튀사이트에 보낸 신세가 됐습니다.
황금낚시터의 ‘황금 물고기’가 돼버리고만 피해자입니다. 충전한 건 사실상 되돌려 받을 방법 없다고 보셔야 합니다. 슬퍼도 어쩔 수 없습니다. 여긴 일본 서버에 도메인 17개 연결해서 업장 운영하고 있습니다. 사이트 닫혀도 상관없다는 마인드로 보이는데요. 가상 계좌로 꼬리 밟을 수 없게도 해뒀으니 피해 금액 복구를 바라기보단 향후 같은 실수 반복하지 않는 것에 집중하셔야겠습니다. 모쪼록 멘탈 관리 잘 하시길 바랍니다..
관련자료
-
이전
-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