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사 핑계로 보유금 처리해주지 않는 먹튀사이트 "네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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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트명 네임
사이트주소 https://name-11.com
피해금액 200 만원
피해내용

본문

저희는 이전 게시물 통해 먹튀사이트 갑질 영업 주의하셔야 한다고 경고한 바 있습니다. 대단한 위상을 갖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 일부 홍보 채널에 크게 의미두지 마시라고 설명해 드린 건데요. 네임 먹튀 피해자 경우처럼, 조작된 수치에 현혹되어 그릇된 판단을 할 수 있으니 조심하셔야 한다 말씀드렸습니다. 단톡방 참여자, 채널 구독자 수가 대표적입니다. 거짓 정보에 속지 마십시오.



네임 먹튀 사고가 시작된 곳은 한 텔레그램 단톡방입니다. 홍보방 성격의 이 채팅 그룹은 ‘실장’ 타이틀을 단 어떤 총판이 운영 중인 곳입니다. 피해 회원은 운영자인 실장을 지지했습니다. 많은 참여자를 확보한 채팅 그룹의 주인이라 유명한 자일 것으로 생각해서 그렇습니다. 실장은 회원에게 먹튀사이트 ‘네임’을 추천했습니다.



제휴 관계를 맺은 업장이라면서 네임 먹튀 없음을 자신 있게 약속했습니다. 소개를 받은 피해 회원은 곧바로 ‘네임’에 가입했습니다. 신규 유저 대상으로 입금 플러스 혜택이 주어진단 말에 기분 좋게 이용처를 옮겼습니다. 이후, 평소 자주 즐기는 종목으로 승부를 가져갔습니다. 제시된 롤링 기준을 훌쩍 넘을 정도로 플레이했고요. 그의 보유금은 어느덧 200만까지 늘어났습니다.



첫 이용, 첫 승부를 승리로 가져간 겁니다. 이에 네임 측은 게임 내역 조사가 필요하다고 그를 막아섰습니다. 정황상 블랙 유저일 가능성이 높아 보여 게임사 기록을 확인해 확정 여부를 판가름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보유금 동결에 피해 회원은 말도 안 되는 처사라며 방방 뛰었습니다. 실 유저이고 담당 실장 소개로 가입한 건데 어떻게 이럴 수 있느냐 따진 건데요.



관리자는 잠자코 기다리라는 말뿐, 문제를 해결하려 들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시간은 일주일이 흘렀습니다. 실장이 중간에서 문제를 조율 중이라며 일을 봤으나 진전된 바는 전혀 없었습니다. ‘환전 문제 생겨서 어차피 기다려야 한다’, ‘양방 언급 계속해 대화 나누기가 힘들다’ 등의 변명만 되풀이됐습니다. 결국, 보유금 200만 원은 허상이 흩어지듯 사라졌습니다.



먹튀사이트 ‘네임’은 고객센터 무응답 일관 끝에 아이디 잠그는 결정을 했고요. 실장이란 자도 네임쪽 일보는 걸 그만 뒀다고 얘기하며 도움 줄 수 없다고 했습니다. 기존 이용처 그대로 이용했을 경우, 온전히 챙겨갈 수익인데 먹튀 덫에 잘못 걸려 피해만 잔뜩 봤습니다. 스트레스는 물론 먹튀 업장에 개인정보까지 넘겨주게 됐죠. 한 번의 실수가 이렇게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이점 인지하시고 항상 먹튀 사고 경계하셔야 합니다.



예상대로 ‘네임’은 먹튀사이트 계열이 운영 중인 게 맞았습니다. 현재 ‘은하’라는 이름으로도 활동 중이며, 그외 다수의 관련 업장도 함께 조회됩니다. 따라서 네임 먹튀 당연한 일이라 볼 수 있겠습니다. 단톡방 운영자인 실장은 높은 확률로 그들 소속일 겁니다. 여길 안전하다며 권하는 자도 문제 있으므로 빠른 손절 추천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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