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뉴얼전에도 먹튀하더니 리뉴얼이후 본격적으로 먹튀시전하는 먹튀사이트 "달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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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어링의 리뉴얼 업장, 사이트 ‘달꽃(달빛이 머무는 꽃)’에서 먹튀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피해 금액은 500만 원에 달할 정도로 큰데요. 피해자는 이곳을 1년 넘게 접속한 올드 유저임에도 불구하고 달꽃 먹튀 충돌을 비껴갈 수 없었습니다. 지난 페어링 먹튀 사고를 간과한 탓이겠죠. 이용 중인 곳이 갑자기 사이트 이름을 바꿀 경우, 일단은 접속을 멈추고 상황 파악부터 하시길 바랍니다.
문제의 업장 ‘페어링’은 지난 22년 6월부터 꾸준히 먹튀 문제가 제기되어 왔습니다. 먹튀 위험도 최상에 속한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페어링, 벳스핀 등 저희 먹튀위크에만 무려 15건의 먹튀 신고가 접수됐고요. 그 내용이 22년 11월에 정리되어 한 차례 업로드된 바 있습니다. 이들은 지난달 사이트 이름을 ‘달빛이 머무는 꽃’, 줄여서 ‘달꽃’으로 바꿨습니다.
피해자는 이런 위험천만한 업장에서 사고 없이 제법 오래 버텼습니다. 이 노하우(?)는 제보 내용에서 쉽게 파악이 가능합니다. 그는 “페어링 때부터 여기에 잃은 금액이 꽤 된다”고 말했습니다. 그간 사이트 상대로 이익을 거둔 적이 없었단 얘기죠. 만일, 성적이 이전과 같았다면, 달꽃 먹튀 소식은 도착하지 않았을 겁니다.
하지만, 그는 ‘달꽃’으로 개편된 지 얼마 안 된 시점, 큰 행운을 거머쥡니다. 거의 로또 당첨급 잭폿을 터뜨린 거였는데요. 25만 원으로 출발한 게 라이브 게임 연승으로 3천만 원이 되었습니다. 피해자는 본인이 여태 잃은 것이 더 크다는 걸 알면서도 달꽃 먹튀 눈치를 봤습니다. 그래서 적당히 녹인다는 마인드로 게임을 지속했고, 결국 474만 마감으로 게임을 마무리 지었습니다.
달꽃 측은 이를 아니꼽게 봤습니다. 거의 스무배 불려놓은 셈이니까요. 그들은 곧바로 달꽃 먹튀 정당성 부여를 위한 설계 작업에 착수했습니다. 피해자에게 개별 연락을 보내 여러 인증 절차를 따르라고 명령한 겁니다. 피해자는 이에 성실히 임했습니다. 어차피 달꽃 외 타 업장 이용한 바 없었으므로 책잡힐 건 하나도 없었습니다.
당황한 달꽃 관리자는 인증 통과 되었으니, 다시 환전 접수를 하라고 말했습니다. 이후, 피해자는 보유금 전액 환전 신청을 했고요. 부디 달꽃 먹튀 일어나지 않고 무사히 넘어가길 바랐습니다. 그러나 먹튀사이트가 고수익 올린 회원을 순순히 놔줄 리 없습니다. 그들은 환전 접수가 도착함과 동시에 그의 아이디를 잠갔습니다.
타 회원의 먹튀 소식, 그저 남의 일로만 치부면 안 됩니다. 그 화살이 언제 여러분을 향할지 모릅니다. 특히, 사이트 이름이 갑자기 바뀌면 먹튀 크게 한탕 한 뒤, 리뉴얼했을 가능성이 높으니, 의심부터 하셔야 합니다. 바뀌기 전, 그리고 바뀐 후 이름으로 먹튀검증 다시 하십시오. 안전벨트가 나도 모르게 풀려있을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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