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 계열에 극성을 보여주는 먹튀사이트 "당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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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마니아 먹튀 소식과 당근 먹튀 소식 두 건을 묶어서 이야기 전달해 드리겠습니다. 같은 먹튀사이트 계열에서 운영하는 업장이기 때문인데요. 이들은 여전히 낚시 문자로 피해 타깃에 접근하고 있습니다. 미끼를 물면, 먹튀 상황으로 끌어당기는 수법을 사용 중이고요. 보유금, 잔여 포인트, 높은 입금 플러스 머니 등을 미끼로 쓰고 있습니다. 이에 관심 갖는 일 없도록 주의하셔야겠습니다.
현재 사이트 ‘마니아’는 닫힌 상탭니다. 마니아 먹튀 수익 충분히 올렸다고 봤는지 도메인 연결을 다른 곳으로 해두고 잠적했습니다. 마니아 먹튀 피해자들은 난리가 났습니다. 그들이 잠적하기 전까지 피해자 신세가 됐다는 걸 인지하지 못해섭니다. 한 피해자는 이곳에 피 같은 60만 원 돈을 내어줬습니다. 거래내역 생성이 필요하단 말을 믿어서 그렇습니다. 환전 시 추가 입금 요구는 거부해야 한단 걸 몰랐던 겁니다.
당첨 조작으로 거둔 이익 100만 원을 꺼내려다 화를 입은 건데요. 30만 원씩 두 차례나 충전했습니다. 시스템 오류로 인해 재송금 필요하단 허접한 멘트에 속았습니다. 마니아 먹튀 소식은 지난 5월 9일에도 접수된 바 있습니다. 잔금 있다는 말에 접속해 스포츠 3게임 승부를 봤고, 적중에 성공하여 230만 당첨금 거머쥐게 됐으나, 추가 입금 요구로 꺼낼 수 없게 됐다는 제보였습니다.
다행히 이 제보자는 먹튀 시도를 간파하고 잘 도망쳐 나왔습니다. 당근 먹튀 제보자도 그렇습니다. 먹튀사이트가 설계한 먹튀 덫을 요리조리 잘 피해 무사히 탈출했습니다. 먹튀 수법은 마니아때 쓰인 것과 동일합니다. 접속 뜸한 유저에게 사이트 이전 알림을 보낸다면서 남은 보유금을 되찾아 갈 것을 안내했고요. 접속 시, 롤링 100% 안내하며 당첨 조작판을 깔았습니다.
큰돈 번 것처럼 기분 들게하여 보다 쉽게 당근 먹튀 당하게 하는 거죠. 의심 많은 제보자는 다행히 ‘롤링 요구’ 당시 그들의 명령을 거부했습니다. 어차피 내가 갖고 있던 것을 빼가는 건데 왜 롤링을 해야 하냐며 따진 겁니다. 맞는 말입니다. 롤링은 특정 집단의 세탁 방지를 위해 도입된 규정입니다. 충전한 바 없고 예전에 남긴 것 되찾아 간다는데 롤링이라뇨. 어불성설입니다.
그래서 그는 무작정 환전 요구만 거듭했습니다. 환전 비밀번호 오래되어 잊었으니, 이것으로 바꾸고, 남긴 것 전부 빠른 시일내 환전해달라고 따졌는데요. 이를 본 업장 측은 당근 먹튀 계획을 접고 그를 내쫓기로 했습니다. 말하는 걸 보아 더 대화 나눠봐야 득 될 게 없다고 판단한 모양입니다. 자칫 수십, 수백만 원을 빼앗길 수 있던 상황. 제보자는 뭐든 의심하는 자세 덕분에 위기를 모면했습니다.
합당하지 않은 일엔 제 목소리 분명히 내야 합니다. 무턱대고 끄덕였다간, 당근 먹튀 피해자 신세 직행입니다. 또한 사설놀이터 이용하기 시작한 이상 먹튀사이트는 여러분 주위를 항상 뱅글뱅글 돌고 있다는 걸 잊지 마십시오. 이들에게 물리지 않기 위해선 큰 배에 탑승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안전한 메이저놀이터 안으로 들어가면 바깥 위험에 노출될 일이 없습니다. 가급적 먹튀검증 끝난 대형 업장에서 마음 편히 승부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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