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링 90,000% 채우라는 먹튀사이트 "돌담"
컨텐츠 정보
- 244 조회
- 0 추천
- 0 비추천
- 목록
본문
먹튀 맛을 이미 본 곳은 절대 그 유혹을 뿌리치지 못합니다. 특히, 수익 구조를 탄탄하게 갖추지 못한 영세 업장인 경우 더더욱 그렇습니다. 대부분의 먹튀사이트가 그렇다고 보시면 되는데요. 돌담 먹튀 역시 이러한 상황 속 반복되는 안타까운 일 중 하나겠습니다. 수백만 먹튀 사고로 그 위험성이 여러 사이트에 경고됐으나 아직도 피해를 보는 분이 계십니다.
이번에 접수된 먹튀 소식은 지난 돌담 먹튀 내용과 그 과정이 거의 동일합니다. 유튜브에서 활동 중인 총판의 소개로 가입하게 됐고, 라이브 게임으로 수익을 내는 데 성공했지만, 양방 누명으로 그것을 들고나오지 못하게 된 겁니다. 피해자는 70만 원금 포함 총 200만 원을 이곳에 빼앗겼습니다. 해명도 하고, 오해를 줄이고자 노력해도 먹튀 상황을 벗어날 수 없었습니다.
돌담 먹튀 시발점은 유튜버 총판입니다. 그는 지금도 실시간 방송으로 라이브 게임을 시청자와 함께하는 중입니다. 안전한 메이저놀이터에서 걱정 없이 놀고 있는 것처럼, 대단한 공략법을 세워 큰 이익을 거두고 있는 것처럼 행세합니다. 그러나 실상은 전혀 다릅니다. 먹튀사이트와 제휴를 맺고 가짜 머니로 플레이하는 것일 뿐 따도, 잃어도 그 사람에겐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그저 먹튀 업장에 회원 대는 직책에 불과한 거죠. 최근 발생한 먹튀 사고의 피해자 역시 이 루트로 ‘돌담’에 가입했습니다. 안전하게 게임에만 집중할 수 있다는 설명에 입장한 거였는데요. 그 설명대로 이용 초반에는 아무런 소음이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환전도 빠릿빠릿하게 이뤄졌고, 내부 모습도 여느 안전 공원과도 같은 모습에 안심하고 접속할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신뢰는 점점 쌓였고, 이용 빈도는 늘어갔습니다. 그의 게임 실적은 나쁘지 않았습니다. 결과적으로 잃은 상태이긴 하나 크게 패배하진 않았죠. 그러다 70만 출발 200만 마감으로 130만 수익 거둘 기회를 잡습니다. 처음으로 수익권에 진입하는 순간이었습니다. 환전만 잘 됐으면 되었는데, 안타깝게도 돌담 먹튀 그림자가 피해자를 덮기 시작했습니다.
환전 완료 알람은 오지 않고, 돌담 운영자에게 전화가 걸려 온 것인데요. 운영자는 피해자에게 양방인 거 다 아니까 보유금을 녹이란 말을 거듭했습니다. 영문 모를 얘기에 피해자는 녹인다는 의미가 무엇이며, 왜 나를 양방 유저 취급하는지 물었습니다. 그러자 ‘양방’이란 단어를 아는 것 자체가 문제라면서 반대쪽에 걸어 녹이는 수밖에 없을 거라고 못 박았습니다.
이해되지 않는 말이 연속되어 일단, 급하게 로그인부터 해봤습니다. 다행히 로그인은 잘 됐죠. 보유금도 그대로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것을 꺼낼 수 없게 설정되어 있었습니다. 환전을 재접수 해보니 롤링 9만 퍼센트를 더 돌려야 한다고 경고창이 뜬 겁니다. 피해자는 그제야 자신이 먹튀 피해자가 됐다는 걸 명확히 인지했습니다.이어 시도한 대화는 한 마디도 통하지 않았고, 양방 얘기만 듣다 내쫓기는 결말을 맞이했습니다.
캐릭터 ‘정팔이’ 모습 보면서 많은 분들이 사람 고쳐 쓰는 거 아니란 말에 공감하셨습니다. 먹튀사이트도 마찬가집니다. 먹튀 확정된 게시글이 하나라도 존재한다면 절대 입장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입장했을 경우엔 서둘러 일어나는 것이 현명하죠. 돌담 같은 곳은 애초부터 먹튀검증 과정에서 걸러졌어야 할 곳입니다. 많은 지표가 먹튀를 가리키고 있기 때문입니다.
돌담은 먹튀 위험도가 높다고 알려진 ‘위하여’, ‘골퍼’, ‘루스’ 등과 동일한 먹튀사이트 계열입니다. 현재 흐름이 어떻든 간에 결론은 먹튀로 끝날 것입니다. 게임을 할 곳은 많습니다. 호랑이 굴에 제 발로 걸어 들어가지 마십시오. 홍보 담당자의 말에 끌려 다니기보다는 직접 객관적 판단에 따라 이용처를 고르셔야 합니다.
관련자료
-
이전
-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