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첫충+입플로 꼬시더니 환전 내줄생각없는 먹튀사이트 "아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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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충전 보너스 포인트는 물론, 입금 플러스 머니까지 얹어 준다는 홍보 문구. 지나치기 힘드시죠. 그냥 지나쳤다간 왠지 손해 보는 거 아닌가 생각되게 합니다. 특히, 이용 규모가 소액/중액 정도 되시는 분들은 더 그러실 텐데요. 이번 아크네 먹튀 사고를 접하시면, 이 생각이 쏙 들어가게 될 겁니다. 먹튀사이트 농간으로 177만 스포츠 적중금을 받지 못하게 된 사연입니다.
놀이터 ‘아크네’에서 177만 스포츠 적중금을 받지 못하게 된 피해자. 그는 아크네 측이 배포한 홍보 자료에 현혹되어 아크네 먹튀 피해자 신세가 됐습니다. 그가 지나치지 못한 아크네 홍보 자료의 제목은 <아크네: 입플과 첫충 둘 다 지급 중>입니다. 보너스 포인트를 대단히 챙길 수 있을 것만 같은 기분이 들게 하는데요. 피해자는 아크네 이용 시 예산을 더 효율적으로 굴릴 수 있겠다고 판단하여 이용 결정을 내렸습니다.
입장 후, 그는 약 10일 동안 아크네 먹튀 사고 없이 이용을 잘했습니다. 첫 환전도 트러블 없이 지나갔고요. 굳이 문제를 꼽자면, 승부 실적이 안 좋았습니다. 적특 하나 포함하여 당첨된 것 빼고는 이긴 적이 단 한 번도 없었습니다. 그가 먹튀사이트에서 버틸 수 있는 이유라고 볼 수 있겠죠. 예측하는 족족 계속해 빗나갔기 때문입니다.
피해자와 아크네 사이 마찰이 빚어진 건, 그가 177만 적중에 성공했을 때입니다. 매출 꼬박꼬박 올려주던 회원이 이를 일부 회수하려 들자, 이것이 아니꼽게 보였던 모양입니다. 아크네 측은 피해자의 환전을 막았습니다. 그리고 텔레그램 고객센터로 연락 줄 것을 명령했습니다. 따져볼 부분이 있다면서 메신저로 편하게 얘기 나누자고 말했습니다.
그들은 텔레그램 고객센터에서 ‘양방 인증’을 요구했습니다. 승부 내역을 종합 검토한 뒤 내린 결정이므로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 했죠. 더 대화를 나눠봐야 스트레스만 받을 뿐, 유저 입장에선 단 한 개도 득 될 게 없는 상황. 이 멘트를 읽은 피해자는 곧바로 선을 그었습니다. 업장 측이 양방 인증 과정을 얘길 꺼냈다는 건, 그저 먹튀 정당성 부여를 위해 말 길게 하는 거란 걸 이미 알고 있어서입니다.
피해자는 역으로 업장을 강하게 밀어붙였습니다. 가진 보유금 177만 전혀 필요하지 않으니, 아크네 먹튀 확정 위해 먹튀검증 업체에 이 소식을 널리 퍼뜨리겠다고 한 겁니다. 그러자 아크네 측은 난처한 듯 환전 이행 의사가 있다고 답했지만, 여전히 양방 인증을 고집했습니다. 끝내 합의점에 다다르지 못했고, 결국 피해자는 원금을 비롯한 모든 보유금을 빼앗기게 됐습니다.
아크네 먹튀검증 결과, 해당 업장은 먹튀 위험성이 매우 높은 먹튀사이트 계열로 확인됐습니다. 보너스 혜택을 많이 넣어준다는 걸 미끼로 일반 유저를 먹튀 업장으로 유인하고 있으며, 블랙 회원도 가리지 않고 받는 중입니다. 아무나 막 받은 뒤, 수익 내주는 회원들만 끌고 간다는 속셈이겠죠. 배너 한 장 없는 곳이 메이저놀이터 급 이벤트 강조한다면, 십중팔구 이런 위험 있다고 보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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