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개념이 잘못들어선 먹튀사이트 "맨하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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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을 권할 땐, 아쉬운 소리를 구구절절 늘어놓던 업장. 하지만 환전 신청만 했다고 하면 함흥차사가 되곤 합니다. 제보 회원은 전화 한 통을 잘못 받아, 수백만 원의 맨하튼 먹튀 피해자 처지가 되었습니다. 마치 본인이 바보가 된 것 같다며 심정을 전하며, 타 회원은 같은 피해를 겪지 않으시길 바란다며 소식을 전해왔습니다.
맨하튼 홍보책은 어느 날, 전화로 그에게 접근했습니다. 회원이 전화를 받자, 곧바로 요즘도 게임을 하시냐, 저희는 환전이 확실한데.. 신규회원 대우를 잘해드릴테니 이용해보지 않으실래요? 등등 영업을 시작했습니다.
타 업체와는 다르게 친근하게 영업하던 업장 측 사람의 말에 끌렸던 유저는 전화를 마칠 때쯤, 가입 결정을 내렸습니다. 가입 후엔 맨하튼 먹튀 가능성을 알 수 없으니, 투자 금액을 한참 고민했다고 합니다. 그러다 할 거면 크게 가보자는 생각이 들어, 150만 원을 충전했습니다.
두 시간 남짓 게임을 진행했고, 그 끝에 400만 원 마감에 성공한 회원. 맨하튼 먹튀 검증 겸, 수익을 환전하려 했습니다. 그러자 운영진은 그런 그에게 제동을 걸었습니다. 첫 이용 고객은 시작 시각 기준 3시간 뒤부터 환전이 가능하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면서 한 시간을 기다려달라고 말했습니다.
한 시간 쯤이야 뭐, 큰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했던 유저는 약속한 시각까지 기다렸다 다시 환전을 요청했습니다. 그런데 맨하튼 운영진이 갑자기 말을 바꿨습니다. 롤링 조건 미달이라며, 300% 롤링이 필요하다고 고지한 건데요.
업장이 요구하는 것을 거부할 수 없었던 유저는 최대한 보수적으로 플레이를 이어갔습니다. 그러다 보유금이 천만 원으로 순식간에 불어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또 환전 신청한 회원. 관리자는 이번에도 트집을 잡았습니다. 양방 유저로 보인다며 300%의 추가 롤링을 요구했습니다. 부당하다고 느낀 회원은 맨하튼 먹튀 하려는 것 아니냐며 따졌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회원의 게임 패턴이 악성 회원들과 비슷하다고만 말하며, 귀를 막았습니다. 긴 싸움 끝에 300만 원만을 환전해줬죠. 분명 700만 원 이상 맨하튼 먹튀 당한 거지만, 피해자는 더 이상 싸움을 이어갈 수 없어 300만 원만 받고 나왔습니다. 메이저놀이터 사용했다면, 천만 원 수익으로 행복한 주말을 맞을 수 있었을 텐데.. 굉장히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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