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저 녹이는데 목적이 있는 먹튀사이트 "인크레더블"

당첨 확률이 약 50%에 육박하는 라이브 게임은, 연승 또는 연패가 아주 자주 발생합니다. 한없이 잃기도, 크게 따기도 한다는 이야기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그런데 회원이 지는 건 아무 말 않고 있다가, 좀 회복한다 싶으면 회원의 행운을 ‘유출 정보’로 치부하는 곳이 있습니다. 인크레더블 먹튀 상황이 대표적인 예입니다.

피해 회원은 놀이터 ‘인크레더블’이, ‘디하이츠’라는 타이틀을 달고 영업할 때부터 업체를 알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최근, 파격적인 신규 회원 대우가 있다는 광고를 보고 해당 업장에 발을 들이게 되었습니다. 이것이 인크레더블 먹튀 화근입니다.

입금 보너스 머니로 재미를 보고자, 30만 원을 넣고 게임을 시작한 유저. 그것은 금세 50만 원 마감으로 이어졌습니다. 안타깝게도 롤링 조건 300%를 달성하지 못한 탓에, 환전받진 못했습니다. 사이트 내에 고지된 규정을 따르기 위해, 롤링은 채우되 지키는 플레이를 이어갔습니다.

그 결과 회원의 보유금은 소폭 상승했고, 나름 기분 좋은 마감이라 자부하던 그때. 운영진은 그 상황을 달갑지 않게 봤습니다. 갑자기 회원이 양방 유저로 보인다며 충전금 기준, 500% 추가 롤링을 명령했습니다. 무작정 인크레더블 먹튀 한 것보단 다행이겠지만, 유저로서는 당황스러운 요구였습니다.

그러나 그의 하소연은 전혀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강제로 게임을 진행한 그. 다행스럽게도, 게임이 회원의 고충을 알아준 것인지 진행이 막힘 없이 풀려나갔습니다. 이를 지켜본 인크레더블 측은, 유출 정보를 악용하는 사람으로 보인다며 추궁했습니다.

그러면서 타협 없이, 1,000% 롤링을 해야 한다고 통보했습니다. 인크레더블 먹튀 수순이라는 것을 직감한 유저. 그는 첫 마감 금액 50만 원만 달라고 부탁했으나, 관리자는 이를 무시했습니다. 피해자는 울며 겨자 먹기로 게임을 더 진행했고, 우여곡절 끝에 180만 원 마감에 성공했습니다.

하지만 끝내 인크레더블 먹튀 결말은 피해 갈 수 없었습니다. 운영진은 애초부터 돈 줄 마음이 없었기에, 결과적으로 회원은 허공에 노력과 비용을 날린 꼴이 되었습니다. 과대광고에 속아 먹튀사이트 돈 보태주는 일 만들지 말고, 메이저놀이터 방문하시어 소중한 시간과 돈을 지키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