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피말리는 먹튀사이트 "돈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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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업장에선 절대, ‘공정하지 않은 게임’ 갖고 승부 봐선 안 됩니다. 이기면 관리자한테 유출픽으로 의심받고, 지면 낙첨 조작된 것 아닐지 의심 들기 때문입니다. 서로가 서로를 못 믿는 상황을 굳이 만들어낼 필요는 없습니다. 게임이 오픈되어 있어도 손대지 않는 것이 현명합니다. 호기심은 곧, 돈대장 먹튀 꼴로 이어질 게 자명합니다. 공정한 룰로 진행되는 것들도 시빗거리가 넘치는데 그렇지 않은 것들은 스트레스의 연속입니다.
먹튀 업장 ‘돈대장’에서 당첨금을 빼앗긴 피해자. 그는 여기서 라이브 게임 종목 하나로 두 달을 이용했습니다. 호텔 게임의 일종인 이것은 게임사가 정한 환수율 따라 자동으로 움직이는데요. 이는 돈 먹는 하마로 불립니다. 그도 그럴 게 피해자는 지난 10월부터 이용했음에도 11월 말에 들어 고작 90만 원 뺀 게 전부였습니다. 그만큼 업장에 유리하게 돌아가는 종목이란 겁니다.
심지어 피해자는 돈대장을 문자로 소개받아 입장했습니다. 먹튀사이트일 가능성 매우 높은 경로로 가입한 것이며, 먹튀검증 또한 생략했습니다. 최악의 수로 꼽히는 것들만 골라 먹튀 상황을 스스로 자초한 건데요. 이용을 지속할수록 돈대장 먹튀 규모는 점점 커져만 갔습니다. 본전을 복구해 낸다거나, 당첨 상한에 준할 정도로 크게 이겨야 먹튀 고리를 끊을 수 있었습니다.
그 고리를 끊을 기회는 불행 중 다행으로 생각보다 빨리 찾아왔습니다. 돈대장 먹튀 사고 2주 전 찾아왔고요. 같은 종목으로 350만 마감을 해낸 거였습니다. 돈대장 측은 350만 환전을 갖가지 핑계로 미뤘습니다. ‘업무에 부하가 많이 걸린 상태’, ‘현지 사정으로 처리가 불가한 상태’, ‘게임사 확인이 필요한 상태’라며 다음에 해주겠단 말만 반복했습니다.
미루는 행위는 약 2주간 지속됐습니다. 시간을 끌면 피해자가 제풀에 지쳐 보유금을 다 탕진할 거라 본 모양인데요. 하지만, 그는 물러섬 없이 환전 되어야 다음 게임을 하겠다는 태도로 일관했습니다. 그러자 업장 측이 먼저 백기를 들었습니다. 네게 남은 단물은 이제 없는 것 같다면서 돈대장 먹튀 선언을 한 겁니다. 로그인이 되지 않도록 막고, 고객센터로 찾아오지 못하도록 입구까지 닫았습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이 종목은 반드시 업장이 이기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환수율 따라 등락은 있겠으나, 결과적으로 서비스 제공자가 수익을 가져갈 수 있게 되어있죠. 따라서 게임이 유저에게 350만 당첨금을 안겨줬다면, 그간 피해자가 잃은 보유금은 이보다 크단 뜻이 됩니다. 바꿔 말해 피해자는 홍보 문자 한 통을 실수로 읽어서, 2달간 수백만 원을 먹튀사이트 ‘돈대장’에게 뜯겼다고 볼 수 있습니다. 위험한 가입 경로에 위험한 종목.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화려한 이펙트와 빠른 승부 결과 확인에 재미가 있을 순 있습니다. 그러나, 돈대장 먹튀 건 같은 일이 벌어질 수 있음을 항상 염두에 두고 플레이해야만 합니다. 다른 게 시시하다면, 적어도 메이저놀이터 울타리 안에서 승부 보십시오. 당첨금 꺼낼 때 스트레스받는 일은 없으셔야 하니까요. 첫 번째는 안전한 이용처 확보, 두 번째는 안전한 종목으로 변경순으로 천천히 움직여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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