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가 키우는 먹튀사이트 "어드벤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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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극화가 심해지고 있는 것은 놀이터도 마찬가지인 것 같습니다. 등급 간 양극화가 갈수록 심해지고 있는 요즘, 갈수록 메이저놀이터로 사람이 몰리고 있습니다. 그런 이유로 소규모 안전 공원의 몰락이 가속화되고 있기도 합니다. 어드벤처 먹튀 건도 역시 이의 경우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메이저급 업체는 이벤트 규모, 서비스 편의성 및 안전성 등 무엇 하나 타 놀이터보다 빠짐이 없는 것이 특징입니다. 반면, 영세 업장들은 점점 손님들을 빼앗기기 때문에 적중률이 좋은 회원은 내칠 수밖에 없는 판국에 이르렀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악성 회원들이 놀이터에 가하는 공격 수법 또한 날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이는 사실상 메이저가 아니고서야 작정하고 공격하는 것들을 받아 쳐내기가 힘듭니다. 제보된 어드벤처 먹튀 문제처럼 점점 올드 유저들이 피해를 보게 되는 일이 많아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어드벤처 먹튀 피해 회원은 레벨이 4인 회원. 꽤 오래 어드벤처를 쓴 자였습니다. 그는 피해를 보던 당일도 100만 원을 충전하여 승부를 봤습니다. 미국 농구 경기였고, 두 경기 묶어 2.82 배당 적중을 노렸습니다. 다행히도 해당 승부는 회원의 예상과 일치했고, 이는 당첨으로 이어졌습니다.
당첨금은 약 300만 원이었습니다. 회원은 이 놀이터에 대한 강한 신뢰가 있었기 때문에 당첨금을 확인한 후에도 바로 환전 신청 하지 않고, 승부를 이어갔습니다. 추가로 계속해서 승부한 결과 회원의 보유머니는 227만 원으로 소폭 하락했습니다. 이때까지만 해도 그는 본인이 어드벤처 먹튀 피해자가 될 줄은 꿈에도 몰랐다고 합니다.
결국 추가 당첨 없이 하루를 마무리한 회원. 그러나 이미 충전금은 2배 정도 불어난 상황이었습니다. 아쉬움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었지만 자신을 위로하며 여느 때처럼 환전 신청을 넣었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한 시간을 기다렸는데도 승인이 나지 않았습니다. 분명 이유가 있으리라 생각한 회원은 끝까지 관리자를 닦달하지 않았습니다.
여태껏 쌓아온 신뢰가 있으니 딱히 염려조차 하지 않았던 회원은 한순간에 어드벤처 먹튀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신뢰의 끝이 곧 먹튀였던 것입니다. 이런 어처구니없는 일의 당사자가 되지 않으려면 꺼진 불도 다시 보자는 생각으로 먹튀검증을 생활화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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